체력장 겨우 통과
각종 운동 2개월 만에 포기
골프만 3년차
바쁘게 일하다
중등 수업 펑크난 틈
황금 같은 짬 놓칠세라 후다닥 달려가
1시간 동안 300개 치기
4분 남았는데 287개 쳤고
결국 300개 너끈히 넘김
이건 뭐 연습도 아니고 오기,자학이지?
그래야 몸이 시원,개운해
실력이 느는 게 아니고 스트레스가 풀려
공 던지기 2m 하던 내가
150m
밥 먹고 치면 180m도 날린다규
폼이 엉망이면 어때
한겨울에 반팔 입고 묵은 땀 빼면 됐지
것도 바닷바람 맞으면서
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