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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와이 슌지 립반 윙클의 신부
코코9999
2022. 12. 11. 17:24

문명의 뒷골목 즈음을 배회하는
마이너 성향 짙은 나
대세는 패스
다수가 열광하는 무엇에든 뒷걸음치며
슬쩍 돌아가는 아싸인가..
오겡끼데스까~~
러브레터로 친숙한 이와이 슌지
내 취향은 아니다 싶어 멀리했는데
어느 오지라퍼의 권유 때문이었나
그럴싸한 표제 미끼에 제대로 낚인 내 탓인가
쓰나미 정도는 아니어도
진기한 에피소드 같아
침 꼴깍꼴깍 삼키며 읽었는데
쩝..
역시
왜색이라 부를 수밖에 없는
꺼림칙한 질퍽거림은
이렇게나 막무가내여야 할까
순박인지 무지인지
고구마 하나 반을 먹은 듯한 오심..